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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음악인협회 양승엽 부회장 인터뷰

양승엽은 이탈리아 국제 콩쿠르에서 오페라 ‘토스카’의 남자 주인공 ‘카바라도시’ 역으로 우승하며 본격적인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토스카는 제 인생 대표작이다. 이 작품으로 이탈리아에서 데뷔했고, 지금도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적 가치관에 대해 묻자, 양승엽은 “진실해야 한다. 진심 없이 부르는 노래는 관객에게 결코 감동을 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무대에 설 때마다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자고 다짐한다. 관객이 적든, 무대가 작든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디알컴퍼니 김동률 대표 인터뷰

김동률 대표는 SK증권에서 재무·마케팅 분야를 담당한 금융 전문가 출신이다. 은퇴 후 ‘지속 가능성을 갖춘 사업 아이템’을 모색하던 중 고령친화 산업에 주목하게 됐다.

김 대표는 “국내 1위 시니어 케어 전문 플랫폼 기업 THK컴퍼니에 투자자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다”라며 “그때 성인용 요실금 팬티 시장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수익성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가 크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력과 제품 차별화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김 대표는 “제품이 아니라 삶의 질을 판다”는 신념으로 4년 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화성식품 임종길 대표 인터뷰

화성식품은 ‘정직한 대안을 제시한다’라는 철학 아래, 철저한 원료 선별과 품질 테스트를 통해 제품력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프랜차이즈‧대형마트‧e커머스를 통한 판로 확장으로 실적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임종길 대표는 과거 ‘가짜 참기름’ 파동 당시 향미유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정부의 불합리한 규정을 개선해 가짜 참기름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데 앞장섰다”라고 밝혔다.

현재 임 대표는 53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사)한국향미유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향미유 산업의 진흥과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큰 변기환 대표 인터뷰

“브랜드 네임처럼 더 큰 회사가 됐으면 한다. 고객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직원들에게는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인큐베이터가 되어주는 게 우리의 비전이다.”

도시락을 시작으로 단체 급식과 카페, 퓨전 레스토랑, 궁중음식 파인다이닝, 그리고 밀키트까지. 대한민국 식품 시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주식회사 더큰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변기환 대표는 “음식은 한 마디로 나에게 재미다. 알면 알수록 빠져들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은 분야다. 천직을 제대로 찾은 거다.”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장재진 이사장 인터뷰

7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18‧19대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공단의 혁신 성장과 미래 비전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출범했다.

장재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벨류 업(Value up), 성남하이테크밸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이사장은 “ESG 경영 활성화, 디지털 전환, 글로벌 전략 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단이 경제와 경영의 변화에 앞장서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케이에스넷플러스 이미경 대표 인터뷰

(유)케이에스넷플러스가 ‘국내 선도 VAN사’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이미경 대표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이미경 신임 대표는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 2021년 케이에스넷플러스에 합류해 총괄책임자로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 대표는 “결제 중계 서비스가 경기 변동에 취약한 만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사천리시스템 정영민 대표 인터뷰

기업 이사 전문 업체 일사천리시스템은 2023년 국내 이사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업계 1위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정영민 대표는 “이사업의 핵심은 ‘사람’이다. ‘성장하는 인재가 이사 시장의 혁신을 선도한다.’라는 경영 이념 아래 창립 초기부터 독서와 소통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성장을 장려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까지 집계된 고객사 수만 5천 개가 넘는데 기상청, 마포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을 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웰크론 신정재 대표 인터뷰

신정재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극세사, 나노섬유 등 섬유 소재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자사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웰크론을 ‘위기에 강한 회사’라고 칭하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오히려 더 크게 성장했던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품질은 우리의 목숨이자 기업의 존재 이유다.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는 경영 철학에 맞게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 기반의 혁신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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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박찬혁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박 교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연령이 최근 5년 사이 14.6세에서 13.9세로 낮아졌다”라며 “아동·청소년의 성 착취를 목적으로 성적 대화를 하거나 성적 행위를 하도록 유인하는 온라인 환심형 범죄인 그루밍 범죄가 6년 동안 89% 증가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에 익숙한 세대인 만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한 호주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환경 규제 필요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